1. 디스플레이


엣지 디스플레이가 아닌 플랫 디스플레이 갤럭시 노트가 나왔다!

사용자 호불호가 굉장히 갈리던 엣지와 플랫 디스플레이 사이에서

갤럭시 노트10 라이트가 나름 괜찮은 가격과 사양에 플랫 디스플레이까지 탑재해서 나와서

굉장히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삼성 플래그쉽만의 특별한 엣지가 고급스럽게는 보이지만

시야각을 넓히겠다는 목적과 다르게 그렇게 유용하지 않고 기능 또한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말고 이런느낌이라..

딱히 좋아하지 않았다. 파손의 위험만 더 높이고....ㅜㅜ



플랫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면 가격 절감도 많이 되기 때문에

노트의 가격이 부담되었던 소비자들에게도 아주 좋은 기회다.


+ 갤럭시 노트10 플러스보다 0.1" 낮은 6.7"의 디스플레이도 매우 훌륭하다.



2. 출고 가격

노트10 라이트의 가격추정이 70만원 중반에서 70만원 후반대로 좁혀지고 있다.

기본 노트10이 120만원대였으니.... 비교해보면 하이엔드급 게임을 하거나 핸드폰으로 다중 작업을 많이 하지 않는 소비자라면

노트10 라이트 가격이 상당히 끌릴 수 밖에 없다.



3. 카메라

전면 카메라는 오히려 노트10 에 비해서 더 좋은 사양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 출시된 삼성 보급형 핸드폰에 탑재되고 있는 전면 카메라다.

셀카를 많이 찍는 소비자라면 더더욱 좋은 선택지가 되는 배경이다.



대신, 후방카메라는 갤럭시S10이나 갤럭시노트10의 버금가는 정도는 아니고

그 전작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4. AP

AP도 나름 준수한 편이다. 다만 좀 아쉬운 점은 이번에 나오는 갤럭시 S10 라이트 버전은 최신 AP를 탑재해 주는데

갤럭시 노트10 AP는 갤럭시 노트9이나 갤럭시 S9에 탑재된 AP를 탑재해 주는것이 약간 아쉽기는 하다.



하지만 이 역시도 하이엔드 게임이나 다중 작업을 핸드폰으로 하는 유저가 아니라면

크게 신경 쓸 부분은 아니다.



5. 메모리 / 저장용량

메모리와 저장용량이 생각보다 많이 아쉽기는 하다.

라이트 모델이라서 원가 절감을 많이 하다보니

나온 결론 같기는 한데

램 6GB 사용하기에는 뭔가 부족할 것 같고

그나마 8GB를 사용한다면 나름대로 괜찮을 것 같다.



저장용량 또한 128GB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많이 찍는 소비자에게는

부족한 용량이기 때문에

MicroSD를 지원하는 공식발표가 있다면

추가로 장착해서 사용하면 된다.



6. 배터리

라이트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배터리가 생각보다 훌륭하다.



4500mAh인데 갤럭시노트10 플러스보다도 높다.

해상도도 갤럭시노트10 플러스보다 낮고 화면크기도 약간 더 작고

요로모로 갤럭시노트10 라이트 모델이 배터리를 더 아낄 수 있는데도

4500mAh를 넣어줬다는 건 상당히 괜찮은거로 보인다.



7. 무게 / 이어폰 단자 / 방수

배터리 용량이 무게를 가장 많이 차지하는 부분이라서 그런지

배터리를 많이 달아주고 무게도 많이 늘어났다..

대신 화면도 크고 가격도 저렴하고 무려 팬도 있는 갤럭시 노트이니

이정도는 용서해주자. 기술의 한계다.



이어폰 단자가 추가되는 점은

보급형 스마트폰을 자주사용하는 고객들이 아직 유선이어폰을 많이 사용한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아직 100% 확정으로 이어폰 단자가 추가된다는 말은 없지만

믿을 수 있는 사이트에서 이어폰 단자가 있다는 것을 얘기하고 있다.



방수방진이 안된다는 점

사실 방수가 되면 좋지만 안되도 큰 불편은 없다.

비오는날 비맞으면서 핸드폰 볼 경우가 거의 없고

샤워하면서 핸드폰을 조작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 잠깐 안되도 큰 불만은 없고

바다에서 핸드폰가지고 들어가서 촬영할 일이 많지도 않고..

괜찮다. 용서된다.



결론

요로모로 갤럭시노트 10라이트는

노트를 많이해서 갤럭시노트 노트가 너무 필요하지만

가격이 비싸서 못샀던 소비자들을 위해서

필요한 것만 딱딱 넣어준 느낌이다.